펜타포트 셋째날.
해가 쨍쨍.
더우면 더운대로 퍼질러지면 되고,
음악이 신나면 신나는대로 뛰면되고
일상에서의 관계망들과 약속 속에 억압당해왔던
정신과 육체에 나사를 풀어놓았었던 듯 하다.
이젠 펜포 생활이 익숙해질 즈음에서야
마지막을 앞두게 된다.
개인적인 여행 기록
by 나꽃내